원희룡 제주지사가 10일 민선 6기 제3대 정무부지사에 안동우 전 도의회 의원을 임명했다.
도는 지난달 16일 의정활동 경험을 통한 제주도의회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 전 의원을 정무부지사 후보로 지명했다.
정무부지사는 지난 6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안 부지사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으로 동아대를 졸업했다. 2004년부터 제주도의회 3선의원으로 도의회의원 당시 4·3특위 위원장,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문화관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을 하지 않고 오전 주간정책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충혼묘지, 4·3평화공원 참배 후 제2공항 관련 성산읍 5개 마을을 현장방문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