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목공을 체험할 수 있는 목재테마공간이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목재 전시와 목공 체험 등 다양한 목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을 다음달 5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장식은 개장일 당일 오전 9시20분부터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열린다. 목공 체험행사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6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단위별 배 만들기, 필통 만들기, 키보드 받침대 만들기, 나무볼펜 만들기 등 4개의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이날 하루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1일까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각 프로그램당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부대 행사로는 아로마테라피 체험실, 유아 목재 체험실, 편백·삼나무 체험실 등이 무료로 운영되고 야외에 어드벤처 시설,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또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숲길 산책로와 잔디광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하는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 활용에 대한 각종 체험 및 전시 기능을 갖춰 목재전문 종합 테마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