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가 신입 직원 29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입사지원서에 최소한의 인적사항만을 기재, 완전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택하면서 인사절차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품생산・물류관리 분야 26명, 검사직(제품 검병) 3명 등 모두 29명을 채용하기 위해 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에 22일 채용공고를 냈다.
이번 채용은 현재 3조 교대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 삼다수 생산 체계를 오는 10월 중순 4조 교대제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시스템 전환을 위해 올 상반기에만 73명을 이미 채용한 상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11일 오우 6시까지다. 다음달 중순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내 소재 고교, 대학 출신자로 제한된다. 또 취업지원대상자 및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별도 전형을 신설해 채용한다.
이번 공채에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성명, 주소, 연락처, 최종학교 소재지 등 최소 인적사항만 입사지원서에 작성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 직무 중심의 전형 절차를 통해 공정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다음달 중순 경력 및 6급 신입을 대상으로 추가 공채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인사교육팀(064-780-3512)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