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亞 최대 '그랜드하얏트 제주' 간판 단다

  • 등록 2017.08.28 14: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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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하얏트 그룹과 1600개 객실 호텔운영 계약 ... 국내 6번째

 

제주시 최중심에 개발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브랜드가 확정됐다.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다.

 

롯데관광개발은 하얏트 그룹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운영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랜드 하얏트가 1600객실,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등 호텔 부대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하얏트 그룹은 1957년 설립 이래 그랜드 하얏트, 안다즈, 하얏트 리젠시 등 13개의 고급 호텔브랜드를 보유, 전 세계 56개국 731개 호텔(18만2000개 객실)과 약 11만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등 총 4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국 최대 경제중심지인 상하이 지역에서만 6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의 3대 초고층빌딩인 진마오타워(421m)와 상하이 월드파이낸스센터(492m) 최상층부에 각각 ‘그랜드 하얏트 상하이’와 ‘파크 하얏트 상하이’를 운영할 정도로 하얏트는 중국에서 최고의 호텔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78년 남산에 세워진 그랜드하얏트를 시작으로 하얏트 리젠시 제주(1985년), 그랜드 하얏트 인천(2003년), 파크 하얏트 서울(2005년), 파크 하얏트 부산(2013년) 등 현재 5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들어서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600개 객실을 갖춰 하얏트 그룹이 운영하는 전 세계 호텔 중 2번째로 객실수가 많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이 롯데관광개발과 함께 공동시행사로 참여했고,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이 책임·시공하고 있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호텔리어, 카지노 딜러 등 새로운 일자리 3000개가 창출된다”며 “매년 수백억 원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납부하는 제주의 핵심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8일 제주도내 외국인전용카지노의 라이센스 취득을 위한 전환사채(4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박재현 기자 jae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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