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주人’ 하나로 뭉친다 ... 조직위 공식출범

  • 등록 2017.08.29 17: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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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조직위 창립 ... 김대형 ·김창희 공동조직위원장 선출

 

‘세계제주인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출범했다. 전 세계 제주인 네크워크 공동체 구현과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9일 오전 제주 매종글래드호텔에서 '사단법인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립총회에는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제주상공회의소 임원, 재외도민회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에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창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이 선출됐다.

 

조직위는 제주도민, 국내·외 재외도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을 결집하고, 이를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 상호 네트워크를 확장해 제주인의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직위는 출범에 앞서 지난해 열린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에서 창립을 위한 전담법인 설립을 공식 선언한 후 준비절차를 밟아 왔다.

 

김대형 공동조직위원장은 "조직위는 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대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는 120만 제주인을 하나로 결집해 '전세계 제주인 네트워크'구축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조직위는 제주인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제주 미래비전을 적극 공유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희 공동조직위원장은 "조직위는 국내외 재외도민과 제주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전 세계 제주인의 구심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발전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직위는 세계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 세계 제주인 제품의 홍보사업 등을 비롯한 세계제주인 조직위원회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박재현 기자 jae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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