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과 연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제주에서 '2017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9일 오후 1시30분 김만덕기념관과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이 무대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 제주와 같이 잇-수다’는 주제로 치러진다.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만든 다양한 생산품과 서비스를 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임문철 제주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강순원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 이영호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등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주)해피맘하우스 김미경 대표 등 4명과 제주청년협동조합(대표 박경호) 등 2개 단체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일자리창출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사회적 경제는 함께 소유하고, 함께 일하며, 함께 나누는 공공성에 기초한 지속가능한 경제 대안”이라며 “행사에서는 사회적 욕구 충족과 함께 경제적 문제 해결에 가치를 두는 공동체 발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