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 신임 제주세관장 "사회안전 우선"

  • 등록 2017.09.12 11: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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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54) 전 관세청 국제조사팀장이 11일 제57대 제주세관장에 취임했다.

 

이승규 신임 제주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한·중 갈등으로 해외여행객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마약과 총기류 등 불법물품 국내 반입을 차단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관세행정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기도 양주 출생으로 세무대학과 중앙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공직에 입문했다. 인천공항세관 감시과장과 서울세관 감사담당관, 관세청 국제조사팀장 등을 거쳤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박재현 기자 jae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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