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7인 작가가 참여하는 '세계자연유산을 품은 보물섬, 제주'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참여작가는 ▲민경희(사진) ▲송묘숙(수채화) ▲양경식(현대미술) ▲유창훈(수묵화) ▲이창희(회화) ▲임재영(사진) ▲허영숙(사진)이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 중인 7인의 작가들이 세계유산이라는 공통의 주제 내에서 사진, 수채화, 회화, 현대미술, 수묵화 등 4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제주돌담'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 등 제주의 문화와 민속, 신앙에 관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7인 작가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기획하여 세계자연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