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 위해 올해 136억원을 투입한다. 전년도 118억원보다 16억원이 늘어났다.
우선 위기 청소년 통합 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해 25억원이 지원된다. 학교밖 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건강지원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5억원이 투입된다. 또 청소년 장학금 사업에는 5억원이 쓰인다.
방과후 문화체험 등 활동지원도 확대된다. 중문·삼도일동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등 청소년 수련시설 기능보강에 28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 대상 방과후 아카데미에는 15억원이 책정됐다.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 지원사업에도 4억원이 들어간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도민들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