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옛 탐라대 부지에 제주도립대학을"

  • 등록 2018.03.13 0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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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사 및 문화 등 특화 학과 개설해야 ... 평생교육의 장으로도 활용"

‘제주도립대학을 설립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6.13지방선거에서 연동을 지역구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강철남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을 통해서다.

 

강철남 관장은 13일 논평을 통해 제주 옛 탐라대 부지를 활용, ‘제주도립대학’을 설립하자는 주장을 펼쳤다.

 

강 관장은 “옛 탐라대 부지는 제주도가 2016년 6월 418억에 매입했으나 3년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반면 서귀포 시민들과 옛 탐라대를 설립하는데 기여한 하원동 주민들은 본래의 대학부지 용도에 맞는 대학이 유치되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강 관장은 그러면서 “이 부지는 서귀포 시민들의 열정이 담겨 있는 대학부지”라며 “도립대학을 설립해야 한다. 특히 지역 특성화 대학으로 제주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해야 한다. 또 시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관장은 이어 “도립대학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기존 제주에 있는 대학의 주요학과와 크게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광, 농업, 환경, 제주역사 및 전통문화 등 지역에 특화된 학과를 중심으로 학과를 구성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는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인재양성과 지역 발전을 기대하며 내놓은 땅을 반드시 그 취지에 맞게 살려야 한다”며 “도의원이 된다면 관련한 정책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운영 등의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고원상 기자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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