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분권 방향을 모색, 대한민국의 분권 미래모델을 살피는 워크숍이 열린다.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분과위원회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2층 다목적실)에서 ’대한민국 분권, 제주에서 미래를 본다‘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제주분과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공동 산하인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의 제주지역 기구다.
이날 워크숍은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선 김남수 교수의 사회로 ‘지방정부 재구성 및 자치입법권’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안성호 위원장과 진희종 세종-제주특위 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세종-제주특위 오인택.양성철 위원, 서재권 부산대 교수, 김진호 제주대 교수, 안재홍 정치개혁제주행동 팀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선 ‘자치재정 및 공공기관 사업이관’을 주제로 다룬다. 김동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종-제주 특위 위원인 강주영 제주대 교수, 김필헌 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세종-제주 특위 이재홍.임춘봉 위원과 윤상은 제주도의회 예결특위 전문위원 등의 토론에 나선다.
3부는 이규배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지속가능한 제주사회 실현’을 주제로 강진영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의 주제발표와 세종-제주특위 김효철.허남춘 위원, 강윤복 전 제주숲해설사협회장, 문상빈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강재병 제주특별자치도기자협회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이창익 제주대 교수(제주분과위원회 부위원장)가 사회를 맡아 전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워크숍엔 관심있는 제주도민들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세종-제주 특위 제주분과위원회는 이번 워크숍을 토대로 제주지역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방향을 설정, 정부에 정책 건의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