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곳곳에서 만난 새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 등록 2018.05.22 1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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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민속자연사박물관, 김완병의 생태보고서 '새들의 천국, 제주도'

해안조간대, 곶자왈, 습지, 오름, 계곡, 한라산 등에서 만난 새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생태보고서가 나왔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개관 34주년을 맞아 제주도 곳곳을 누비며 새들과 상생하면서 그들의 생태환경과 애환을 실은 '새들의 천국, 제주도'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생태사진가의 도움을 받아서, 조류 생태사진 610장을 비롯해 새들의 분포, 습성, 위협요인, 탐조요령 등을 포함해 제주를 찾은 희귀 조류의 흔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제주도 조류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의 조류 목록과 주요 참고문헌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집필자인 김완병 학예연구사는 20여 년 동안 박물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제주 토박이 조류학자다. 제주섬이 새들과 공존할 수 있는 생태적 공감대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정세호 박물관장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도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함은 물론 제주도 곳곳에 산재해 있는 민속자원을 비롯해 제주 사람들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발굴, 조명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생물다양성 연구 기관 등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일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수눌음관에서 도민들에게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1인 1권, 250부 한정).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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