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해 주말과 학교연계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한다.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초·중·고등학생, 가족단위 관람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상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은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운영되며, 대상별로 나뉘어 초등동반 가족 대상 3개, 초등학생 대상 4개, 학교연계 8개, 상설체험 2개로 총 1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상별로 운영 프로그램은 주중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박물관 학교’ 등이 있고, 주말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보물찾기’, ‘청소년 교과서 밖 유물과 만나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학생 및 가족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원거리지역 학교를 위해 박물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우리 문화 학교에 가다’도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주말·학교연계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의 정착과 박물관 체험학습을 통한 창의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