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의 제주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기준 제주의 투표율은 57%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선거일 투표인 41만2726명 중 18만3995명이 투표에 참여를 했다.
세부적으로 제주시의 경우 선거일 투표인 30만467명의 선거인 중 13만2137명이 투표에 참여, 56.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59.3%의 투표율을 기록, 60%대에 육박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경우 선거일 투표인 11만2259명의 선거인 중 5만1858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1.4%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전북과 제주가 57%다. 경북이 56.6%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50.1%%다.
한편,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제주시 38만3917명, 서귀포시 14만8598명으로 모두 53만2515명이다.
제주지역에선 전체 선거인수의 22.24%인 11만9789명은 이미 사전·우편 투표를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