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은 11일 장 위원장과 청년대표몫 최고위원으로당 지도부에 입성할 김광진 순천 YMCA재정이사를 포함한 청년비례대표 후보 4명을 최종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청년비례대표 후보 선출자 발표식을 갖고 김 이사(30대 남)와 장하나 민주당 제주도당 대외협력특위원장(30대 여), 안상현 전 티켓몬스터 전략기획실장(20대 남), 정은혜 민주정책연구원 미래기획실 인턴연구원(20대 여) 등 연령·성별 별 선출자 4명을 발표했다.
3위로 청년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장 위원장은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대책위 사무처장, 제주시정발전포럼 녹색성장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때 제주도의원선거 제10선거구(연동 갑)에 출마한 바 있다.
청년선거인단 투표로 치러진최종 선출 과정에서는 총 선거인단 신청자 1만7088명 중 85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위로 당선된 김 이사는 1245표를 득표했으며 안 전 실장이 818표로 2위, 장 위원장이 532표로 3위, 정 연구원이 387표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Joins=News1]11일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발표에서 후보로 선출된 안상현, 정은혜, 김광진 후보가 한명숙 대표와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장하나 후보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현장에 머무르고 있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data/photos/201203/3772_4632_4310.jpg)
이날 선출된 4명의 당선자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선출 과정에서 득표 순위대로 당선권에 해당하는 비례대표 후보 순위를 배정받게 된다. 최다 득표자가 된 김 이사는 청년 몫 최고위원이 돼 민주당 지도부에 입성하게 된다.
득표 순위에 따른 비례대표 당선권 배치와 관련, 남녀 최다 득표자인 김 이사와 장 위원장은 10번 안팎의 당선 안정권 비례후보 순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마감한 청년비례대표 신청자 389명 중 1차 심사(서류ㆍ동영상ㆍ에세이)를 통해 116명으로 압축하고, 지난 주말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48명의 후보를 확정한 뒤 청년정치캠프에서 16명을 최종 경선 대상자로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