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치러진 ‘2012 정월대보름들불축제’ 사진공모전에서 새별오름에 불꽃이 올라가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이 최고작품에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 15일 강봉옥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진공모전 심사를 진행했다. 모두 252점이 출품작 중 50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임진출씨의 ‘불꽃의 군상’, 은상에 고영석씨의 ‘불씨’, 동상에 박용근씨의 ‘질주’와 이지우씨의 ‘소원성취’가 선정됐다.
가작에는 5점, 입선에는 모두 41점이 선정됐다.
이번 작품 선정과 관련 제주시 고순아 공보과장은 “내년에는 들불축제 기간을 따뜻한 시기로 바꾸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작품들이 출품이 될 수 있도록 홍보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직원정례조회 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