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타이베이/가오슝 하늘길 연다

  • 등록 2019.09.16 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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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타이베이 주2회(수.토), 10월3일 가오슝 주2회(목.일) 운항

 

제주항공이 지난 7월 제주~일본 후쿠오카, 제주~방콕에 이어 다음달에는 타이베이와 가오슝에 신규취항을 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일과 3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수∙토요일)과 제주~가오슝 노선(목∙일요일)에 주2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타이베이는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꼽힌다. 가오슝은 도심의 재미와 자연의 여유로움을 모두 간직한 남부 타이완의 최대 도시다.

 

제주~타이베이/가오슝 2개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의 제주발 국제선 취항도시는 홍콩,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등 5개로 늘어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을 달리해 수요일에는 제주공항에서 오전 11시3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는 낮 12시55분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5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5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토요일에는 제주에서 오후 2시35분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후 3시45분에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5시10분에 출발해 제주에 오후 8시35분에 도착한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낮 12시에 출발해 타이완 가오슝에 오후 1시10분에 도착한다. 가오슝에서는 오후 3시에 출발해 제주에는 오후 6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제주~타이베이/가오슝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다음달 2일부터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 6만78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할 수 있다. 판매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의 관광객 입도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제주를 찾은 타이완 관광객은 5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000여명에 비해 122.7%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주~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이 동시에 신규취항하면서 ‘제주~타이베이~가오슝~제주’ ‘제주~가오슝~타이베이~제주’로 이어지는 여행스케줄을 짤 수 있게 돼 여행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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