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18일부터 제한적 시범 개방

  • 등록 2020.06.15 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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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실내 동시 관람객 수 30명 제한, 사전예약제 운영 ... 단체관람은 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107일간 문을 닫았던 해녀박물관이 다시 문을 연다.

 

제주도는 시간당 30명 이내로 실내 동시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개별 관람만 허용하는 등 사전예약제를 기반으로 오는 18일부터 해녀박물관을 시범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녀박물관은 지난 3월 3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제한적 시범개방에 따른 주요 사항은 △시간당 실내 동시 관람인원 제한(시간당 30명) △사전예약제 운영 △관람시간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조정(매일 오후 5~6시 방역소독) △단체관람 불가(개별관람 5인 이하만 허용) △입장시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명부작성) 실시, 손소독제 사용 △관람객 간 거리두기 관람 및 전시실 이동 동선 준수 등이다.

 

단 어린이 활동시설이 배치된 어린이해녀관, 관람객 간 마주침이 발생할 수 있는 전망대, 자연환기창이 없는 영상실(밀폐)의 경우 제한적 시범운영 기간 중 휴관을 유지한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휴관기간 동안 해녀박물관을 찾을 관람객을 위해 보다 나은 관람서비스와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관람객 스스로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해녀박물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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