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한 달만에 150만병 팔았다

  • 등록 2020.07.09 11: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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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판매처 지속 확대 ...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도 공략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지난 6월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온.오프라인 전 채널 판매를 개시한 이후 한 달 만에 15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오리온 그룹은 지난 5월 말 제주도 및 제주테크노파크와 상생 협약 및 용암해수에 대한 원수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기존 가정배송 서비스 외에 전국의 일반 슈퍼마켓과 롯데마트, GS수퍼마켓 온라인몰인 GS Fresh 및 쿠팡 로켓배송, G마켓, 옥션, 네이버 쇼핑 등에서 판매 중이다.

 

앞으로 대형마트, 이커머스 채널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속 확대해 판매량을 늘린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중국, 베트남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중국에서는 ‘오리온 제주용암천’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2030세대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한국에서 온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오리온제주용암수 관계자는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우수한 제품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해외시장도 본격 개척, 제주도 수자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현재 동남아 여러 국가와 러시아, 일본 등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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