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관광객 서울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

  • 등록 2020.11.23 17: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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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3일 오후 서울시서 통보 받아 ... 역학조사 착수

 

제주를 여행한 관광객이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5시10분경 서울시 소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검체를 채취하고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전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범위 내에서 A씨의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 중이다.

 

제주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를 할 방침이다.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고원상 기자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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