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제주 여행사, 100만원씩 재난지원금

  • 등록 2020.11.24 14: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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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 200억 기부 활용 여행업체 지원 ... 총 6억원 규모

 

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내 소상공인 여행업체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12일 제주개발공사가 기부한 200억 원을 활용한 것이다.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총 지원 규모는 6억원 정도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31일 기준 제주도에 등록된 여행업체 중 정부재난지원금(소상공인새희망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 여행업체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제주시는 제주웰컴센터 지하1층 여행업 재난지원금 특별접수창구에서,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여행업종별 기준으로 3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25일과 오는 30일은 일반여행업, 26일과 다음달 1일은 국내여행업, 27일과 다음달 2일은 국외여행업이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는 일괄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류는 재난지원금 신청서 및 개인정보이용동의서, 관광사업등록증 사본 및 소상공인 확인서류 등이다. 도는 신청서 접수 후 적격심사를 거쳐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 및 문의 사항은 여행업체 재난지원금 접수창구(☏064-740-6935~8) 및 제주시 관광진흥과(☏064-728-2783~4), 서귀포시 관광진흥과(☏064-760-2863)로 하면 된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여행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고원상 기자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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