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MICE산업 활성화로 코로나 불황 극복한다

  • 등록 2021.01.28 13: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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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대 전략.15개 과제 171억원 예산투입 ... 아시아 최고 MICE 목적지 선정

 

제주도는 코로나19 시대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3대 전략·15개 추진과제를 마련해 제주 MICE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MICE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폭넓게 정의한 전시·박람회와 관련 산업을 말한다. 방문객 1인당 소비가 일반 관광객보다 월등히 높아 관광 수익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 이에 따라 불황 극복의 열쇠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도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MICE 환경 조성’을 정책목표로 ▲MICE 업계 지원 강화 ▲스마트&안전 환경 조성 ▲MICE 경쟁력 강화 등 3대전략을 설정했다. 이에 따른 15개 추진과제를 마련해 모두 1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포스트코로나 대비 도내 MICE 업계 지원 강화는 ▲MICE 환경변화에 따른 IT기술 지원 ▲MICE 특화상품 발굴 ▲2020년 선정된 제주 유니크베뉴 마케팅지원 ▲전시 및 특화 컨벤션 행사를 발굴·지원하는 등 6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 스마트하고 안전한 MICE 환경조성을 위해 업계의 코로나 대응 방역활동을 지원한다. ▲스마트 마이스 베뉴 구축 ▲컨벤션센터의 시설개선 ▲MICE 데이터 고도화 ▲비대면 화상회의 개최 환경 조성 등 4개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MICE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다목적 인프라 시설 확충을 실천하기 위해 ▲MICE 전문인력 양성 ▲ MICE 고객만족도 분석 등 주요지표 관리개선 ▲국제 대형행사 유치 협업 확대 등 5개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컨벤션뷰로, 컨벤션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관련 업계의 이야기를 청취하는 등 제주 MICE 산업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제주관광산업이 침체됐으나 국내·외 MICE 행사 94건 유치 및 국제적인 MICE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스’로부터 제주가 ‘아시아 최고 MICE 목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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