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에 3선 김우남 전 의원

  • 등록 2021.02.26 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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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전 국회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이 제37대 한국마사회장에 임명됐다. 

 

한국마사회는 김우남 전 의원이 신임 회장에 임명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마사회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마사회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김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제주 출신으로 세화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8, 19대까지 제주시 을에서 3선을 했다.

 

한편 현재 마사회 노조는 김 신임 회장 임명 전부터 그의 임명을 두고 ‘낙하산 인사’로 규정, 출근 저지 등 실력행사를 예고한 상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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