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간편결제 '당근페이' ... 제주서 첫선

  • 등록 2021.11.02 15: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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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전국 확대 ... 최대 충전 금액 50만원, 지역 상점 등 당근페이 사용처 확장

 

지역 생활커뮤니티 당근마켓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를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거래를 위해 현금을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이 당근 채팅 안에서 실시간 송금과 확인이 가능하다. 거리에서 계좌번호나 예금주 등 개인 정보를 주고받거나 별도의 은행 앱을 실행해 이체 완료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당근페이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이웃 간 중고 거래에서 간편 송금 기능을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첫 오픈 지역으로 제주도가 선정된 이유는 지역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이 반영됐다.

 

제주도는 이용자들의 거주지와 직장이 같은 지역 범위 내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지역민 간 거래와 교류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곳이다. 제주는 타깃 연령대(20∼64세) 인구수 대비 당근마켓 가입률이 95%를 웃돈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앱 최신 버전 업데이트 후 지역 인증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은행 계좌와 연동해 당근페이 지갑에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0만원이다.

 

이 회사는 당근마켓 '내근처' 탭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상점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 내 당근페이 사용처를 늘릴 예정이다.

 

당근마켓 김재현 대표는 "당근페이가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연결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또 하나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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