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확진자 300명 넘었다 ... 제주 신규 확진 27명

  • 등록 2022.01.23 1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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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사례 없어 ... 전날 확진자 중 3명 오미크론 감염 확정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달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 2894건을 벌인 결과, 27명(4956∼498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4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다른 지역 방문자, 4명은 해외 입국자다.

 

3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 자발적 검사를 받은 사례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도는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도는 아울러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3명이 전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정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내 누적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이로써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이 45명, 국내 유입이 1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7명이다. 하루 평균 13.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달 확진자 수는 32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982명을 기록, 5000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박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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