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300대, 가을 저녁 제주 메밀밭 하늘 수놓는다

  • 등록 2022.09.26 15: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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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10월 5일 서귀포시 보롬왓 ... '플라잉 아트 인 제주' 공연

가을 저녁 제주 하늘에 드론 300대가 날아올라 공연을 펼친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음달 5일 서귀포시 자연관광지인 '보롬왓'에서 '플라잉 아트 인 제주'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잉 아트 인 제주' 공연은 제주 전통 신앙의 농경 여신 '자청비'와 메밀 이야기를 LED 및 300대의 군집 드론, 불꽃쇼 등으로 표현된다. 지상에서는 무용수들의 춤이 어우러진다.

 

진흥원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누구나 확장현실(X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대가 되는 보롬왓은 허허벌판의 돌밭을 메밀밭으로 일군 곳이다. 2015년 제주 최초로 메밀축제를 열었다.

 

김창옥 교수의 '메밀 이야기와 마음'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메밀쌀 증정, 메밀 음식 시식회 등도 마련된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뤄진다. 여러 부대 행사를 먼저 진행하고 드론 공연은 오후 6시 40분부터 20분 동안 진행한다.

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스페셜 공연을 연출한 윤기철 총감독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폐회식의 강보람 작가,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폐회식 음악을 연출한 김태근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태극 우주의 조화'를 연출한 안병주 예술감독과 안병주 춤이음 무용단이 공연한다.

 

인터파크를 통해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롬왓 고객센터(☎ 064-742-8181)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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