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이 세계적 권위의 월드골프어워드(WGA)에서 '한국 베스트 골프 코스'로 선정됐다.
여행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WGA는 볼륨버그, 뉴욕타임즈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언론 매체가 참여하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 골프 부문’ 시상이다. 전 세계 100여개 골프 여행 업계 전문가 집단과 방문자의 투표로 선정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은 1999년 개장했다.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 테오로드 G. 로빈슨(코스)과 건축가 이타미 준(클럽하우스)이 설계했다. 2005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영국 ‘골프월드’가 뽑은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발렌타인 챔피언십(유러피언투어), SK텔레콤 오픈(KPGA 코리안투어), 레이디스 클래식(KLPGA투어) 등 국내·외 저명한 골프대회를 열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