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다시 관람객들과 만난다.
한국여자프로골프연맹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에서 2023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연다.
지난해 우승자인 장수연을 비롯해 이소미, 조아연, 김지현 등 골프 여제들과 루키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4년만에 관람객들 속에서 열린다. 상금은 지난해 상금 7억원에서 1억원 늘어난 8억원 규모다.
대회기간 4일동안 갤러리 방문객에게는 스크래치 복권이 제공된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의 시그니처 홀 스탬프 투어를 통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어프로치 이벤트와 골프공 리프트 이벤트, KLPGA 투어 인기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갤러리 팬사인회 등이 마련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개막전이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와 갤러리들이 제주 봄을 만끽하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힘쓰겠다”며 “골프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