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8월 한 달간 제주안전체험관에서 119구조견대와 연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내 길잃음 사고, 매몰 등 재난상황에서 원활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올해 1월 119구조견 전담 운용팀을 신설하고 핸들러 2명과 구조견 2마리(초롱과 강호)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19구조견의 친화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시범 운영을 거쳐 정례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19구조견 역할 소개 ▲핸들러-119구조견 수색·복종·장애물 등 특수 구조훈련 ▲기념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최현승 핸들러는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재난현장을 누비며 활약하는 구조견의 든든한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