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할머니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안가에서 이모(92) 할머니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혼자 살고 있던 이 할머니는 14일 오후 1시께 집에서 사라져 마을 주민 등이 수색작업을 벌여 왔다.
경찰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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