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교육부가 17일 발표한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제주도교육청은 국가시책사업 ▲미래인재 양성 영역의 6개 지표 ▲국가교육 책임 강화 영역의 9개 지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영역의 5개 지표 등 20개 지표 중 올해 시범지표로 결과값을 산출하지 않는 3개 지표를 제외한 17개 지표에서 모두 지표 기준을 통과해 국정과제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최우수’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정성평가 분야인 우수사례로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 지표에서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운영,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지원을 꾸준하게 잘 추진해온 것으로 인정받았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시책과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제주만의 특색있고 색깔있는 미래교육을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초·중·등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공교육 경쟁력 제고와 교육청 책무성 제고를 위해 199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시책 평가 강화를 위해 지표 통과 비율에 따른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을 부여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