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이륙대기중 제주행 중국 전세기 ... 6년10개월만에 운항 재개

  • 등록 2023.10.23 16: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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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정저우 11월3일부터 주 2회 운항 ... 허페이, 푸저우, 광저우 포함 줄줄이 운항 예정

 

제주행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가 다음달 본격 운항한다. 2017년 3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인한 한한령 조치 이후 6년 10개월 만이다. 

 

23일 제주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서부항공은 다음달 3일부터 제주∼허난성 정저우 노선 전세기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이 방한 단체관광을 금지한 뒤 6년 10개월만이다.

 

제주지역 여행업계는 이번 정저우 단체관광을 시작으로 중국 다른 도시에서 출발하는 단체관광도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에는 정저우에 이어 허페이(주 2회)와 푸저우(주 2회) 노선 전세기도 운항될 예정이다. 오는 12월부터는 광저우(주 4회)를 포함해 중국 최다 인구 도시인 충칭과 청두, 칭다오, 장사, 우한 등을 대상으로 한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이 준비중이다.

 

여행업계는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중국 22개 도시에서 단체로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제주는 무비자 관광을 할 수 있어 중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면서 "내년 초쯤 중국 단체관광이 정점을 찍었던 2016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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