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학술대회…18일 제주대서

  • 등록 2012.05.15 1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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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장비회사를 이끌고 있는 거물들이 제주에 총집결한다.

 

제주대학교는 지난해 단독으로 주최한 제1회 반디 제주 포럼에 이어 오는 18일 국제교류회관에서 ‘제주대 개교 60주년 기념 제2회 반디 제주 포럼’을 ‘2012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 히가시 데츠로 동경일렉트론 회장, 랜디어 타쿠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수석부사장,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사장, 김중조 제주대 석좌교수(에드워드코리아 회장) 등 세계 주요 기업인과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반·디 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와 2부 반·디 포럼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선 이윤우 상임고문이 ‘미래 IT산업의 기술과 사업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세계적 반도체연구 컨소시엄인 미국 세마테크 리차드 영 부사장은 ‘450mm 프로젝트의 상태’에 대해 특별 발표를 한다.

 

히가시 회장과 타쿠르 수석부사장, 서인학 사장은 패널로 나서 각각 자기 회사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패널 토론은 김중조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오바야시 히데히토 일본 반도체장비협회장은 ‘일본 반도체 장비산업의 현황’에 대해 특별 발표할 예정이다.

 

이광만 제주대 교수(전자공학과)는 “세계 반디 업계 경영자를 초대해 글로벌 전략과 한국시장에서의 성공 사례 및 현지화 전략을 듣게 됨으로써 관련 산업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열려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또한 “반디 제주 포럼은 제주대학교의 ‘CEO강좌’에 참여하는 CEO들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행사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관련 기업들과 교육, 취업, 공동연구 등 다양한 산학협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

 

 

 

 

 

김상현 기자 ksh5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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