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래세대 만남 … 제주국제청년포럼 24일 개막

  • 등록 2023.11.08 11:03:56
크게보기

제주도, 26일까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 제주 해외교류 도시·도내 청년 50여명 참여

제주 해외 교류도시와 도내 청년들이 글로벌 문제를 토론하고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제주서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24~26일 3일간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2023 제주국제청년포럼(Jeju International Future generation Forum)’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신설 이후 첫 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청년의 언어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와 교류하는 12개국 20여개 도시의 청년과 도내 청년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사전 행사인 청년 비즈니스 교류협약을 시작으로 공식행사로 △개막식 △패널세션 △패널토론 △정책제안 △제주탐방 △문화공연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관련한 4개 패널팀을 구성해 ▲환경 ▲평등과 정의 ▲번영과 혁신 ▲글로벌 제주의 소주제로 토론한 뒤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하고 제주도정에 제안하게 된다.

 

도는 이번 포럼에 참가한 해외청년과 제주청년을 ‘제주 공공외교 프렌즈’로 위촉해 향후 제주 국제 홍보대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청년들의 신선하고 다양한 의견이 참신한 정책 제안으로 이어져 글로벌 공동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부터는 더욱 많은 청년들을 초청해 제주를 글로벌 미래세대의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 교류도시 청년을 대상으로 국제교류포럼을 신설했다. 지난해는 코로나 확산 상황으로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도 해외 교류도시와 도내 청년 모두 77명이 참여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