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권력, 100년의 과거와 그 미래 ... 세상을 바꾸는 테크저널리즘을 말한다

  • 등록 2023.11.14 1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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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언론인회, 12월 1일 제8차 제주미래포럼 ... 민경중 전 방통심의위 사무총장 기조강연

 

테크(Tech)저널리즘이 화두다. 변화하는 문명사의 흐름에 제주지역 언론의 생존향방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다음달 1일 오후 4시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제8차 제주미래포럼. 제주중앙언론인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제주개발공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이누리>가 후원한다.

 

‘세상을 바꾸는 테크저널리즘'이라는 주제로 민경중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그는 CBS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한국외대 초빙교수이자 법무법인 제이피 고문, 전 CBS 보도국장, 노컷뉴스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00년간 언론권력은 어떻게 변화했고, 현재 우리는 왜 국제가전박람회(CES)와 기술변화에 주목해야 하는가를 논의한다. 

 

테크저널리즘을 규정하고, 챗GPT가 바꿀 언론지도가 현재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정립한다. 이 점에 주목해 제주언론의 생존과 향방을 모색한다.

 

제주미래포럼은 2016년 11월부터 제주중앙언론인회와 제주연구원 공동주최로 매해 열려 왔다. 올해는 제주중앙언론인회 첫 단독 주최로 열린다.

 

오화석 글로벌경영연구소 원장이 참여한 제1회 제주미래포럼에선 ‘제주의 비전, 그리고 또 다른 시선-인도를 주목하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중국시장에 매몰된 제주의 한계를 먼저 짚고, 새로운 시장을 향한 새로운 시각을 제기해 큰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포럼의 주자는 현 국회의원인 송재호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었다. 16년 전 탄생한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직도 ‘무늬만 특별자치’란 소리와 ‘절름발이 기괴하고도 우스꽝스러운 모양의 특별자치’란 폄하의 말도 듣고 있는 걸 타개하고자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병기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이 기조강연에 나선 2018년 3회 포럼의 주제는 ‘제주, 다시 농업이다’였다. 제주농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제주의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11월 제4차 제주미래포럼에선 현대원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후 ’4차 산업혁명시대, 제주의 도전'이란 주제로 제주 4차산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또 2020년 11월 열린 제5차 제주미래포럼에서는 고대승 전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제주의 식물이야기’를 주제로 제주의 다양한 식물에 얽힌 이야기와 자원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2021년 12월 열린 제6차 제주미래포럼에서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코로나19 이후 제주관광의 현황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제주의 관광 마케팅 전략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대응 방안, '위드 코로나'시대 관광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7차 제주미래포럼에서는 장대현 장풍 리뉴어블스(Renewables) 대표가 ‘풍력산업의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의 주역인 풍력산업의 미래를 제주에서 조망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제8차 제주미래포럼 참가 문의는 제주중앙언론인회 사무처(064-748-3883)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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