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주도로에서 급행버스가 정차한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일주도로를 달리던 102번 급행버스가 앞에 정차한 25t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트럭 운전사, 버스 탑승객 3명 등 모두 5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덤프트럭은 공사장에 들어가기 위해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 멈춰 서 있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정차 중인 덤프트럭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