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국제건축포럼' 12월 1일 개막 ... '로컬의 미래' 찾는다

  • 등록 2023.11.20 1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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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컨벤션센터 … 고고학 전문가 영남대 이청규 명예교수 기조연설

제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 도시의 공통 현안을 공유하며 제주 건축문화의 발전과 진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국제건축포럼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일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3 제주국제건축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도건축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주국제건축포럼은 2년마다 열리는 제주 유일의 국제 건축행사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로컬의 미래: 컬러링 더 시티(Coloring the Cities)’로, 글로벌 건축·도시 환경과 제주 건축의 지역성에 대해 국제적인 건축전문가들의 견해를 접할 수 있다.

 

고고학 전문가인 영남대 이청규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섬 건축문화에 대한 식견을 공유한다.

 

2017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페인 건축가 카르메피젬(RCR)과 멕시코 건축가 마누엘 세르반테스, 일본 건축가 준야 이시가미, 제주 건축가인 양건 대표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 이덕종 건축가가 좌장을 맡고 주제 발표자들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펼친다.

 

제주국제건축포럼은 2016년 제1회 포럼 ‘문화변용-동아시아 해양실크로드에 건축을 싣다’에 이어 2018년 제2회 포럼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포스트 투어리즘’, 2021년 제3회 포럼 ‘뉴 이스 노멀(New is Normal)! 새로움이 일상이 되다’를 열었다.

 

3차례에 걸친 포럼에는 국내·외 건축전문가를 비롯한 200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건축문화와 국제건축문화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주국제건축포럼을 통해 국제건축문화의 변화와 발전방향에 맞춰 제주건축문화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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