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별자치시.도 뭉쳤다 ... 제주·세종·강원·전북 묶은 지방정부 협의회 출범

  • 등록 2023.11.23 13: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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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오영훈 제주지사, 공동회장에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제주를 포함한 전국 특별자치시·도가 지방시대 선도 모델실현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북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을 갖는다.

 

협의회는 지역 맞춤형 분권을 실현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은 오영훈 제주지사가 맡고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는 공동회장을 맡는다. 협의회 사무국 역할은 제주도가 맡는다.

 

협의회는 특별자치단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정과제 발굴,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국회 대응,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방안 마련, 자치분권 국제포럼 개최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의회 출범식은 제주, 세종, 강원, 전북 4개 시·도와 4개 시·도 국회의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4개 시·도 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후원한다.  4개 지역 도민과 국회의원,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개회사와 인사말, 경과보고, 결의문 서명 등과 함께 각 시·도의 고향사랑기부 홍보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는 유튜브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출범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강민철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를 통해 특별자치시도 공동과제 및 각 시도 현안과제를 지원하고 4개 특별자치시도를 넘어 지방자치 변화의 선두로 맞춤형 지방자치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의 힘찬 행보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06년 7월 1일 전국 첫 특별자치도로 출범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7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출범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또한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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