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틀째 이어진 폭설에 넘어지고 고립되고 … 사고 속출

  • 등록 2023.12.22 10: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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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와 폭설이 제주에 몰아치면서 이틀째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제2산록도로에서 3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눈길에 오도가도 못하다가 구조됐다.

 

비슷한 시간 서귀포시 도순동에서는 차 대 차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제주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이틀간 시민 16명이 낙상 사고를 당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구급·안전조치 29건이 이뤄졌다.

 

제주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일부 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사거리 구간과 516도로, 명림로 전 구간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비자림로와 서성로 입구∼수망교차로, 제1·2산록도로, 첨단로는 대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만 운행이 가능하다. 소형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

 

애조로는 대형과 소형 모두 월동장비를 구비해야만 운행할 수 있다. 번영로와 평화로, 한창로, 남조로, 서귀포 중산간도로(상창사거리∼중문입구)의 경우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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