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제주바다 노린 중국어선 기승 ... 203회 차단.160회 퇴거

  • 등록 2023.12.27 1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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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무허가 2척, 정선 명령위반 1척, 제한조건 위반 11척 등 모두 14척 나포

 

제주해역의 어족자원을 노리는 중국어선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한해 수백건의 불법조업 사례가 집계됐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올 한해 제주해역에서 불법조업을 시도한 중국어선에 대해 203회 차단, 160회 퇴거 조치를 했다.

 

해경은 허가수역 내에 대형 경비함정 6척을 배치하고 해상특수기동대를 앞세워 모두 321차례의 정밀 검문검색을 벌이고 남해어업관리단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또, 무인헬기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중국어선 위치 파악을 벌였다. 중국 저인망(타망) 조업이 재개된 지난 10월부터는 위성영상 분석 자료를 활용해 중국어선 분포와 이동현황 등을 분석해 한층 더 강화된 대응체계를 펼쳤다. 

 

그 결과 올해 제주해경에 나포된 불법 조업 중국어선은 14척이다. 무허가 2척, 정선 명령위반 1척, 제한조건 위반 11척 등 이다.

 

해경은 "지능화되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며 "제주해역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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