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직 해양경찰관 14층서 극단적 선택 … 경찰 수사

  • 등록 2024.02.06 15: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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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해양경찰이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 30분께 제주시 한 아파트 14층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대 A 순경이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A 순경이 아파트에서 떨어지기 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동기,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치고 A 순경이 평소 다른 이들과 주고받았던 메시지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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