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집단행동' 예고에 제주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가동

  • 등록 2024.02.13 14: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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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확대 반발 대응 ... 제주도 "의료공백 최소화"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의사단체가 집단행동 움직임을 예고하자 제주도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도내 보건소와 함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진료기관 현황 등 정보를 파악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도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지속해 알릴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비상 진료대책 수립,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 점검, 관내 응급의료기관별 당직 현황 사전 파악, 공공의료기관 평일 진료 확대, 기관별 주말·공휴일 비상 진료대책 마련 등을 각 시도에 주문했다.

 

또 의료계 집단행동 이후 환자 이송 및 다른 병원으로의 전원 체계 구축, 필수 의료 공백 방지, 비상 진료 불이행 기관 조치, 공공의료기관 비상 진료 대책 시행 등을 수립하도록 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된다.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오신정 기자]

 

오신정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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