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0, 우리 후보는 지금 당내 경선중 ... 본선 대진표 곧 나온다

2024.02.20 14:49:03

제주시갑 민주당,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 경선 ... 제주시을 4자구도 사실상 확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당별 경선도 마무리를 향해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각 선거구별 본선 대진표 확정이 목전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주 지역 총선 후보는 이르면 이번 주중, 늦으면 2월 말 쯤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내 경선이 확정된 곳은 제주시갑과 서귀포시다. 제주시갑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송재호

예비후보, 서귀포시는 국민의힘 고기철-이경용 예비후보(이름 가나다순)가 접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갑에서 문윤택 예비후보가 컷오프되면서 문대림-송재호 간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경선투표가 진행중이다. 19일부터 투표가 시작돼 당원 50%, 도민(갑지역) 50%의 여론이 반영된다. 이르면 21일 본선 후보자가 정해진다.

 

제주시 갑 국민의힘은 장동훈 예비후보가 공천 부적격 판단을 받아 중도 하차했다. 이에 김영진 예비후보의 본선행이 예상됐지만 공천관리위원회가 단수공천을 보류하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거론되는 김 예비후보 외에 의외의 인물이 전략공천 될 여지가 남아 있다.

 

 

제주시을 선거구는 김한규 국회의원이 현역 의원들 중 유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어떤 형식으로든 민주당은 김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제주시을 국민의힘은 김승욱 예비후보를 최근 단수공천했다. 진보당은 일찌감치 송경남 후보를 선정했다. 녹색정의당은 강순아 예비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25일부터 진행한다.

 

변수가 없는 한 제주시을은 강순아-김승욱-김한규-송경남 후보간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력 여야당 후보 외에 나머지 두 당의 후보가 얼마나 선전하느냐가 당선자를 가를 변수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양당 대결 가능성이 높다. 현역인 위성곤 예비후보는 이변이 없는 한 단수공천 대상자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정은석 예비후보가 컷오프되면서 고기철-이경용 예비후보 간 경선이 예고됐다. 양측 모두 팽팽한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 각 선거구별로 20~24년간 내리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과연 대회전을 거쳐 공략에 성공할지, 민주당이 변함없이 아성을 굳힐지 본선 무대가 기다려지고 있다. 각 선거구별 대결구도 완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이누리=오신정 기자]

오신정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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