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제주 지역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응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2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카카오와 제주사랑의열매는 지난 19일 카카오 스페이스닷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올해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카카오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 왔다. 누적 기부금이 11억원에 달한다.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팀 이사는 "이 사업을 통해 16년간 제주의 즐거운 변화와 이웃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사회복지는 물론 비영리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만큼 지역에서 보다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카카오의 제주에 대한 애정이 제주를 즐겁게 변화시킬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개인의 꿈·진로 등을 위한 물품 또는 교육 기회 등을 지원한다. 단체는 참여자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메일(kakaoharbang@kakaocorp.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준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together.kakao.com/promotions/6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