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개교 60주년(5월27일)을 기념하는 ‘그랜드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재학생 및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들이 대거 참여한다.
연주회는 허대식(83학번) 교수가 지휘하는 제주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대학축전서곡’(요하네스 브람스 작곡)을 시작으로 제주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임경숙(88학번, 현 이태리 아레나 로마, 밀리노 아카데미 원장)씨, 바리톤 김승철(85학번, 현 계명대학교 성악과 교수)씨의 노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송용준(94학번, 현 제주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씨의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를 협연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은영(88학번, 현 제주대 출강), 알토 오능희(92학번, 현 성악협회 사무국장), 테너 김창오(84학번, 현 도립 제주합창단 수석단원), 베이스 박근표(92학번, 현 제주대 출강), 제주대학교 연합합창단(합창지도 박웅 교수)의 연주도 계획돼 있다.
김정희 음악학부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 “아름다운 아라뮤즈홀에서 60주년 기념음악회를 갖게 돼 기쁨과 감격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음악회에서 마음껏 즐기시고 감상하시면서 제주대학교의 축복을 빌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