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위험' 제주 관광명소 한담해안산책로 일부 구간 폐쇄

  • 등록 2024.03.13 16: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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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1년 두 차례 낙석 사고 … "폐쇄시기·출입통제방식 협의 중"

 

낙석 사고 위험이 큰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안산책로 일부 구간이 폐쇄된다.

 

제주시는 한담해안산책로 일부 구간을 무기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폐쇄 시기와 출입 통제 방식 등은 경찰과 협의하고 있다.

 

폐쇄 구간은 애월한담공원으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100m 떨어진 한담해안산책로 일부다. 총길이는 40m가량이다.

 

앞서 2021년 6월 17일과 지난해 5월 5일 해당 구간에 있는 절벽에서 바위가 떨어져 주변이 통제되고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다행히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도 안전관리자문단은 지난해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 조사를 벌였다. 낙석 원인을 비로 인한 지지력 약화로 추정하고 행정 당국이 강풍이나 호우 특보 시 출입을 통제할 것을 권고했다.

 

제주시는 지반이 약해진 탓에 언제든 또다시 낙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임시 통제가 아닌 무기한 폐쇄를 결정했다. [제이누리=오신정 기자]

오신정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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