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건축전’ 개최

  • 등록 2012.05.21 18: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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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6월 1일부터 24일까지 무료관람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건축전’을 개최한다.

 

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국립제주박물관, 일본국제교류기금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24일까지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이번 건축전은 지난해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로 많은 도시가 파괴되고, 주택과 빌딩이 힘없이 무너진 현장에서 일본의 건축가들이 재해 극복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

 

또한 재해 복구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각 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움직임을 해외에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지진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미 실시되었거나 현재 진행 중이 프로젝트를 3단계로 분류해 구성된다.

 

제1단계는 집을 잃은 사람들이 머물고 있는 대피소에서의 긴급조치와 초기 대응, 제2단계는 가설주택 그리고 제3단계는 본격적인 복구계획이다.

 

또한 3단계 프로젝트에 복구를 위한 해외건축가들의 제안도 함께 소개한다.

 

사진패널뿐만 아니라 지형과 건축물의 모형, 영상, 실물 전시 등 90여 점에 이르는 전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제주, 서울, 여수로 이어질 예정이다.

 

영사관 관계자는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 건축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회 중 이번 전시가 최대 규모”며 “본 건축전을 통해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건축가들의 다양한 제안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이재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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