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김한규 "국민 공감 못 하는 정부 정책 견제"

  • 등록 2024.04.11 09: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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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거부 정책들 재추진할 것, 국회에서 산자위 활동 원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가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제공]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가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제공]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49) 제주시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11일 "정부가 국민 공감을 못 하는 정책을 계속 편다면 국정감사나 조사를 통해서 강하게 비판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제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회에서 산자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주 경제 활성화와 제주도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영광을 줘 감사하다. 지역구민들이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경쟁 후보들의 좋은 공약들은 앞으로 의정 활동에 참고하도록 하겠다.

 

▶ 큰 격차로 당선됐는데 그 의미는?

 

- 이번 총선은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국정 방식에 대한 불만을 국민들이 많이 갖고 있고 그에 대한 표시라고 생각한다.

 

▶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는데 활동 방향은?

 

-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야당으로서 제대로 정부를 감시하라고 명령한다고 생각한다. 그간 민주당이 주도한 것들을 대통령이 거부한 적이 많았는데, 현 상황에서 재추진할 수 있는지 검토해 재추진할 것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와 여당이 국민 의사를 확인했다면 (국민이 원하는) 다른 기조를 만들지 않겠냐고 생각이 들지만, 국민 공감을 못 하는 정책을 계속 편다면 국정감사나 조사를 통해서 강하게 비판하고 국정 운영을 바꿀 수 있게 하겠다.

 

▶ 원하는 의정 활동?

 

-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산자위 활동 등 경제 관련 의정 활동을 하고 싶다.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 등을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연합뉴스]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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