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서 실종된 80대 해녀 ‘행방 묘연’

  • 등록 2012.05.24 14: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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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다 실종된 80대 해녀에 대한 수색작업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낮 12시께 추자면 횡간도 해상에서 김모(82) 할머니가 해산물 채취에 나섰다 실종됐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신고 접수 직후 해경 경비함정 3척과 헬기, 관공선, 민간자율구조선, 주민 등이 총동원돼 횡간도 해안가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24일 오후까지도 김 할머니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하루 빨리 찾았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실종된 김 할머니는 키 160cm의 마른 체격에 검은색 잠수복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 기자 ksh5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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