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청정 그린수소' 포럼 제주서 열린다

2024.06.12 13:10:46

최남호 산자부 2차관, 6개국 주한대사 등 참석 ...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도는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 주제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연다.

 

이번 그린수소 포럼에서는 분산에너지를 주제로 한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만들어 내는 수소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불린다.

 

분산에너지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한 곳 인근으로 일정 규모 이하로 수요자에게 바로 공급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포럼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6개국 주한 대사 등 10개국에서 국내외 수소․에너지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17일 개막식에서는 주한 대사 및 부대사들이 모여 ‘글로벌 라운드테이블’을 연다.

 

참석자는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독일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노르웨이 대사, 스벤올링 덴마크대사, 아밋 쿠마르 인도대사, 개러스 위어 영국부대사, 오니 얄링크 네덜란드 부대사 등이다.

 

또 과학 유튜버 '궤도'가 제주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300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꿈, 그린수소의 비밀을 풀어가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포럼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18일에는 분산에너지 추진전략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 포럼과 지방자치단체 간 연대를 모색하는 세션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재생에너지를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시나리오'에 대한 세션이 열린다.

 

포럼 기간에는 실내·외 전시 및 투어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발전, 수송, 산업, 생활 전 분야에 걸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 전환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2회를 맞는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과 분산에너지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수소 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에너지 대전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럼의 일정별 프로그램과 주요 참석자 프로필,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greenh2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2명
100%
반대
0명
0%

총 2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